[헤럴드경제]우사인볼트가 세계선수권에서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출신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7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사인 볼트는 특유의 넓은 보폭을 활용한 폭발적인 레이스로 지난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우사인 볼트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육상선수권 9번째 금메달을 획득, 칼루이스(8개)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최고 선수가 됐다.
우사인 볼트의 라이벌로 꼽힌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0.01초 차이인 9초80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준결승 1조에서 9초99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100m 결승에 진출한 중국의 쑤빙톈은 10초06으로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우사인 볼트는 한 매체를 통해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은퇴시기로 잡았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우사인 볼트는 “정상에서 은퇴하고 싶다”면서 “모두가 박수칠 때 떠나겠다. 아직까지는 그 시기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팬들과 스폰서의 요청에 의해 “1년 더 뛸 가능성도 있다”라며 연장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