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중동에서 귀국한 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30대 남성 A씨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전 4시 30분께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 경기도 동두천 소재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다시 메르스 사태가 시작될까 긴장했지만, A씨의 검체를 1차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20일 귀국한 뒤 지인을 만나기 위해 동두천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당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으며, 공항 검역소를 통과할 때는 이상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동두천에 살고 있는 지인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A씨는 잠을 자다 통증을 호소해 21일 새벽 병원으로 옮겨졌다. 증세 첫 발현 당시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갔던 A씨는 이날 오전 9시 36.9도까지 열이 내려가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 기침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동두천 지인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A씨는 질병관리본부의 지도에 따라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A씨의 지인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심 환자, 걱정된다”, “메르스 의심 환자, 치료 잘 받으시길”, “메르스 의심 환자, 대응 잘 해서 메르스 맞더라도 퍼지지 않게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우리나라의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6일째 나오지 않았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