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끝까지 연정훈을 사랑하고 믿어버리는 유인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2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가면'(부성철, 남건 연출/최호철 극본) 17회에서 최미연(유인영)은 민석훈(연정훈)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점점 파멸하기 시작했다.이날 미연은 남편 민석훈이 동생 최민우(주지훈)를 쏜 것에 대해 화를 냈다. 그러나 민석훈은 표정 없는 얼굴로 "난 거짓말 하지 않아. 난 노루를 쐈어. 난 동물을 쐈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화가 난 미연은 "나가라"고 소리쳤고 결국 민석훈은 집을 나왔다.미연은 석훈이 그리워 그의 사무실을 찾아왔다. 그리고 거기서 부친 최 회장(전국환)을 위기에 빠트린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아무말 하지 못했다.민석훈이 사무실을 나왔다가 최미연을 발견했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미연은 "지나가다가 들렀다. 절대 당신 보러 온게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석훈은 싸늘한 표정으로 "그럼 가던길 가라"고 말한 뒤 가버렸다.이후 미연은 또 다시 남편을 찾아왔다. 민석훈이 "무슨 일이냐"고 또 묻자 미연은 "당신이 보고 싶어서 온게 아니다. 할말이 있어서 왔다"고 입을 열었다. 석훈이 "뭐냐"고 묻자 미연은 "당신이 싫다. 죽일만큼 싫다. 당신을 증오한다"고 소리쳤다.
민석훈은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과 표정 없는 얼굴로 "그게 다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자 미연은 "당신은 할 말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석훈은 "난 당신 사랑한다. 당신이 다 오해하고 있다"며 그녀를 끌어안았다.미연은 울면서 "거짓말"이라고 그의 어깨를 툭툭 치다가 이내 무너져 "그럼 집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석훈은 "지금 내가 그 집에 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잖아"라고 다독이며 문을 열고 "돌아가. 그리고 보고 싶으면 언제 든지 오라"고 말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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