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 성장한 1조413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화장품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1조1954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2081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19.5% 성장한 8059억원, 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9.9% 성장한 1118억원, 해외 사업은 45.9% 성장한 2777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이뤘다. 성장 시장(중국, 그외 아시아 시장)은 52.8% 성장한 24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일본 등)은 미국 시장의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9.2% 감소한 3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다른 계열사인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 팩, 쿠션 등)의 판매 호조와 신규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매출 1465억원(+27%), 영업이익 303억원(+52%)을 기록했다.

반면 에뛰드는 매출 644억원(-7%), 영업이익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에스쁘아도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는 클레비엘, 아테필, 아토베리어 등 주요 메디컬 뷰티 브랜드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매출 288억원(+2%), 영업이익 6억원 (+19%)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