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김병만이 코코넛 농구에서 대활약했다.17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얍’에서는 김병만, 류담, 윤상현, 배수빈, 이정진, 은지원, 정진운, 다솜이 얍 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본격적으로 저녁 만찬을 준비하기 전 제작진과 하나의 거래를 했다. 코코넛을 이용한 농구를 해서 8명의 부족원 중 단 한명이라도 골을 성공시킨다면 달걀과 쌀을 주겠다고 한 것.룰은 5m 거리에서 자유투를 쏘아 제작진이 정한 골대에 던진 코코넛이 떨어지면 되는 것으로 간단했으나, 만약 병만족이 진다면 그날 잡은 초대형 머드크랩을 제작진에게 빼앗긴다는 벌칙이 따랐다.이날 만찬의 주재료인 머드크랩을 걸고도 병만족은 비교적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게임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정진은 연예인 농구부 출신이며, 정진운 또한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에서 활약했다고.먼저 첫 주자로 나선 것은 지난 코코넛 볼링 게임에서 병만족을 승리로 이끌었던 은지원과 윤상현이었다. 그때와 마찬가지의 ‘쩍벌 포즈’로 코코넛을 던졌으나 안타깝게도 모두 골대에서 빗겨나고 말았다. 다솜은 꾀를 내어 제작진이 정한 선을 20cm 정도 앞당겨 서며, 농구 마니아 정진운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더욱 기대를 끌었다. 그런 기대 속에 다솜이 던진 코코넛은 골대에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골속에 안착하지 못하고 아쉽게 튕겨나가 결국 실패로 기록됐다. 이어 정진운과 이정진 역시 부족원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코코넛은 골대 가까이에 맞더라도 정확히 그 안에 떨어지진 않아 연신 실패가 됐다.
이런 좌절감 속에서 마지막 주자로 김병만이 나섰고, 이때 김병만은 “점프해서 레이업은 안되나?”라고 농담처럼 제작진에게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발이 닿기 전에 점프해서 던진 공은 괜찮다고 했으나, 절대 그런 방법으로 던진 코코넛이 성공할 리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다들 설마 김병만이 점프를 할 거라 예상하지 못하는 사이, 김병만은 실제 자리에서 뛰며 코코넛을 던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다른 부족원들이 연이어 실패했던 골대 안에 코코넛을 정확히 안착시켰고, 그 반전과도 같은 성공에 자신마저도 얼떨떨해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