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서울과 제주에 새로 들어서는 4곳의 시내 면세점 선정을 위한 심사가 8일부터 시작됐다. 서울 시내면세점의 기업별 프레젠테이션(PT)이 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약 1조원 매출까지 기대되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 CEO들이 총출동 그룹의 사활을 걸고 발표에 나선다.

정부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5명이 평가하는 2박 3일동안 외부와 접촉이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심사 첫 날 8일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기업들의 자료 검토를 마쳤다.

둘째날 9일부터 본심사격인 PT가 진행된다. 오전 8시 서울 중소ㆍ중견 면세점에 도전장을 내민 중원산업이 오전 8시 첫 PT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5분 서울면세점이 마지막 PT로 14개 업체가 끝난다. 뒤이어 서울 일반경쟁에 참여한 대기업 7곳의 PT가 시작된다.

오후 4시 20분 신세계디에프가 가장 먼저 나선다. 이어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호텔신라, HDC신라면세점 순으로 진행된다.

각 업체는 5분간 준비된 내용을 발표한 뒤 이어 20분간 15명 안팎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마지막날 10일에는 오전 8시부터 엔타스듀티프리를 시작으로 제주 중소중견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의 PT가 시작된다.

관세청은 심사를 끝낸 10일 오후 5시에 서울과 제주 시내면세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경쟁에 참여한 유통대기업 7곳의 경우 사업자 당락을 가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꼽히기 때문에 수백 쪽에 달하는 사업계획서를 훓어 보면서 예상 질문을 미리 뽑아 돌발 질문에 대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