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9만1000명을 넘어 전체 주민등록인구(290만명) 대비 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만2523명 대비 9002명(10.9%)이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모두 9만1525명이다.

이를 10개 군ㆍ구 인구와 비교하면, 8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로 동구(7만4000명), 강화(6만7000명), 옹진(2만명) 보다 많은 수준이다.

인천 거주 외국인주민수는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6년(3만4000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10년 동안 3배 가깝게 증가했다.

연평균 11.9%가 증가해 주민등록인구 증가율(1.2%)의 10배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 4만8054명(52.5%), 여성 4만3471명(47.5%)이다.

유형별로 보면, 국적미취득자가 전체의 75%(6만8610명), 국적취득자는 12%(1만581명), 자녀는 13%(1만2334명)이다.

국적미취득자는 외국인 근로자(3만189명, 전체의 33%), 결혼이민자(8816명, 9.6%), 유학생(2428명, 2.6%) 등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중국(한국계 중국인 3만2780명 포함)이 4만9223명(53.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베트남(9878명, 10.8%), 필리핀(3896명, 4.2%), 미국(2935명, 3.2%)인도네시아(2364명, 2.6%), 캄보디아( 1425명, 1.5%) 순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1만8715명, 20%), 부평구(1만8098명, 19.7%), 서구(1만7372명, 19%), 남구(1만1869명, 13%) 순으로, 공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에 전체 외국인주민의 72%가 집중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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