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은 7월 코스피 예상밴드로 1950∼2150선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이달에 구제금융안에 대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2,020∼2,13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1일 예상했다.

오승훈 시장전략팀장은 “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이 수용될 때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해소되며 세계 금융시장에 안도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는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구제금융안이 거부되고 2주 안에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는 것”이라며 “국민투표를 통한 구제금융안 수용의 긍정적 시나리오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7월 국내 주식시장이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등으로 출발이 불안하지만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형렬 매크로팀장은 “6월과 비교하면 코스피 예상 범위를 하향조정했지만 하반기 주식비중 확대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며 7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2,050~2,150선으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추가경정예산의 편성과 더불어 규제 완화에 따라 7월 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피 예상밴드로 2030~2150포인트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1950∼2250선으로 잡았다. NH투자증권은 연방준비위원회(FOMC)가 금융시장과의 협상을 통해 하반기 완만한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코스피 밴드로 2050~ 2140포인트를 제시했다.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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