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기아차의 신형 K5 사전계약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K5 관심고객은 종전과 다른 복잡한 매칭을 해야 한다. 국내 차량으로는 유일하게 디자인이 2개이고 엔진이 5개다. K5 소개자료가 이전모델 보다 두배 두꺼워진 이유다.
결론부터 말하면 K5는 10종으로 분류된다.
K5라는 같은 모델명을 사용하지만 얼굴은 도회적인 ‘MX(모던 익스트림)’와 역동적인 ‘SX(스포티 익스트림)’ 두개를 가졌다. MX와 SX 디자인에 엔진이 각각 3개와 5개가 붙는다.
이렇게 하면 총 8개이지만, 하이브리드(올 하반기)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ㆍ내년상반기)이 2종이 추가되면 10개가 된다.
여기에 색상 등 세부트림을 넣으면 골라야 할 것이 32개로 늘어난다.
복잡해 보이지만 디자인보다 엔진을 먼저 고르면 편하다.
터보엔진을 원하는 구매자는 디자인을 고를 필요가 없어진다. 터보엔진은 역동적인 SX에만 장착된다.
하이브리드와 PHEV를 제외한 엔진 5종은 ▷2.0 가솔린(누우 2.0 CVVL 엔진) ▷2.0 터보(세타 2.0 터보 GDI 엔진) ▷1.6 터보(감마 1.6 터보 GDI 엔진) ▷1.7 디젤(U2 1.7 VGT 엔진) ▷2.0 LPI(누우 2.0 LPI 엔진)이다.
주력 엔진 3종(2.0 가솔린, 1.7 디젤, 2.0 LPI)은 ‘MX’와 ‘SX’ 2개 모델 모두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2.0 터보와 1.6 터보는 고성능 이미지의 ‘SX’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색상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늘었다. 추가된 색은 ▷플루토 브라운과 ▷그래비티 블루다. 기존의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오로라 블랙펄은 그대로 유지됐다.
가격대는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이 2235만∼2900만원, 1.6 터보는 2510만∼2850만원, 2.0 터보는 3105만∼314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신차의 사전계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2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무상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유보 2.0’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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