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장균과 식중독균 검출 사실을 알고서도 자사 떡볶이를 팔아온 송학식품의 대장균 논란이 1년만에 다시 불거져나왔다.

인천 중부경찰서의 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송학식품 업체 대표 등 회사 관계자 1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전국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간동안 팔아온 떡의 규모는 180억원에 상당한다.

송학식품은 떡 부분 업계 1위다.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연간 매출 규모도 500억원대다.

하지만 송학식품의 ‘대장균 떡볶이 논란’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당사는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끈하게 매운 자이언트 떡볶이’ 대장균 양성 반응을 적발당해 회수조치 당한 바 있다.

이후 여러차례 지자체의 단속에 걸렸지만 회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