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썰전’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신경숙 사태를 다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표절논란에 휩싸인 신경숙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철희 소장은 “15년 전 처음 표절 문제를 제기했던 문학평론가 정문순 씨는 표현의 표절보다 더 심각한 게 있다고 말했다”며 “‘전체적인 내용 전재, 줄거리 구성, 문장의 배치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닮아 있다. 문장 안의 닮음을 넘어서 생각이나 플롯을 빼다 박은 게 더 문제다’”고 정문순 씨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또 다른 문학계의 분석은 현재 한국 문단을 지배하는 패러다임이 미문주의다. 문장을 예쁘게 쓰는 것이 작가정신으로 돼 있는데 작가 정신의 본령은 한 시대의 흐름을 짚어내는 거다. 이번 사태를 문학계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며 “신경숙 작가의 인터뷰 보면 잘못했다는 메시지가 없다. 신경숙 작가는 예쁜 문장을 가지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기 때문에 미문주의가 변명에도 녹아들어 있는 거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용석은 “우리 문단 전체가 특정 작가들에게 너무 의존해 있기 때문에 이 작가 한 사람이 타격을 입는 게 문단 전체의 타격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며 “큰 작가에게 이런 표절 문제는 굉장히 치명적인 거다. 이렇게 되면 절필했어야 맞는 거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썰전 신경숙” “썰전 신경숙 세다” “썰전 신경숙 나도 절필했어야 한다고 생각” “썰전 신경숙 맞는 말이네” “썰전 신경숙 변명에도 미문주의가 녹아있다는 거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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