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독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사망했다.복수 외신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다녀온 65세 남성이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남성은 여행하며 가축시장을 둘러보던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왔다.이 남성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여행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고 지난달 거의 회복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일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폐 합병증으로 결국 숨졌다. 독일 전역에서 발생한 세 번째 감염 환자이자 두 번째 사망자다. 독일 국적인으로는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이다. 니더작센 주 코넬리아 룬트 보건장관은 이날 “(메르스 사망자와) 접촉한 200여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 감염 우려는 없다”며 “지자체와 지역 병원이 의심 증상이 발생한 즉시 환자를 격리 조치했고, 정부 보건 부처와 로버트코흐연구소, 본 대학이 접촉자 조사에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룬트 장관은 지금까지 메르스로 19명이 사망한 한국을 언급하며 “최근 한국의 사례는 체계적·협력적(coordinated) 질병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독일 메르스 환자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 메르스 환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독일 메르스 환자, 독일처럼 초기 대응만 잘 했어도”, “독일 메르스 환자, 망신스럽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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