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문가들은 1분기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삼성화재가 2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운용자산의 성장을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올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 증가한 2937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배당이익 증가와 채권매각이익에 힘입어 투자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4억원 증가했고 배당수익도 같은기간 240억원 늘어난 626억원을 기록했다”며 “배당이익 증가와 채권매각이익 등이 삼성화재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손해율이 유지되면서 매출과 운용자산의 성장을 통해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 손보업계의 손해율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미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성장 관점에서 해외진출도 중요하나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