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법원이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절차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결정에 반발해 하나금융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가처분 인용으로 지난 2월부터 지지부진했던 하나ㆍ외환의 통합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하나금융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채권자인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4일 외환은행 노조의 통합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 자체를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은 외환 노조가 낸 외환ㆍ하나은행 통합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하나금융이 4월을 목표로 진행하던 통합절차를 6월 말까지 중지하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하나금융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