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제주도가 친환경 발전 및 전기차 100% 전환을 바탕으로 이른바 ‘탄소 없는 섬’으로 변신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2.35GW 규모의 풍력발전 전환과 제주도내 37만7000대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이와 관련된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를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의 테스트베드로 삼기 위한 포석이다.
구체적으로 풍력, 태양광 등을 보완하는 신재생 기저발전원, 풍력 한계용량 확대 등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확산의 기반이 되는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신산업 지원 존’을 설치해 ESS, 스마트그리드 등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정보를 유관 센터와 공유하고 관련 인력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자도 에너지자립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 수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충전소, 스마트그리드 등 운영 데이터 분석 및 공개, 관련 앱(전기차 충전소 검색 앱, 충전 스케줄러 등) 및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 또 제로 에너지빌딩 시범보급 차원에서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주민편의시설에 제로에너지빌딩을 적용, 보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같은 사업이행을 위해 제주도와 LG 등 공공 및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SPC 설립을 추진 중이다. LG는 충북센터의 ESS 등 사업화 지원기능 강화, 추자도 충전인프라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제주센터 전문인력 파견 등을 지원한다. 또 제주폴리텍과 협업해 신재생전기에너지 과정 등 운영하는 등 제품개발, 운영인력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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