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이순신 김석훈이 천민들에 의해 완성된 정철총통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13일 방송된 KBS 1TV 대하 드라마 ‘징비록’에서는 명나라의 심유경과 일본의 소서행장이 몰래 가짜 사신을 보내 강화를 진행하려하고, 조선의 백성은 더 이상 공격에 나서지 않고 노략질을 일삼는 명나라 원군으로 인해 고통 받는 가운데, 조총 못지않은 화력의 정철총통이 만들어지면서 스스로 힘을 키우려는 조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신(김석훈 분)은 정사준 군관이 사고를 쳤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이순신은 놀라 정사준을 찾아갔더니 정사준은 “실상을 봐달라”며 조총을 연구해 만든 정철총통을 완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순신은 총을 받아들며 “조총 때문에 왜적에 50보 가까이 가기 힘들었다. 그래서 총을 만들고자 한 것”이라며 크게 기뻐했고, 이에 정사준은 “왜적들의 조총을 기본으로 연구하여 그에 뒤지지 않는 총신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바로 정철총통의 시험에 나섰다. 심지에 불을 붙인 정철총통은 뛰어난 화력으로 과녁을 쏘았다. 이순신은 이와 같은 정철총통의 위력에 크게 기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정사준은 함께 있던 천민들을 가리키며 “이들이 면천해준다는 장군의 말만 믿고, 삼일 밤낮으로 철을 두드렸다”라고 이들의 공을 기렸다. 이에 천민들은 “이 모든게 군관 덕이다”라며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다”라고 쑥스러워했다.이를 지켜본 이순신은 “아니다. 그대들이 아니었다면 이 조총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내 반드시 너희들의 공을 위에 보고해 면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굳게 약속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양으로 돌아온 류성룡(김상중 분)이 선조(김태우 분)에 정철총통의 완성 소식을 알리며 이를 이용해 훈련도감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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