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전격 1.50%로 인하하면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이날 6월 통화정책방향에서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도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고용 면에서는 실업률이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높아졌으나 고용률은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며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부진, 메르스 사태의 영향 등으로 4월에 전망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글로별 경기와 관련해서도, 한은은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그리스 채무재조정 관련 불확실성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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