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해 10년 차 가수 ‘신디’를 연기하며 물 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아이유. 5년 전 이맘때에도 가요계는 아이유의 천하였다.
국내 최대 음원 차트인 멜론의 2010년 6월 둘째 주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은 아이유의 ‘잔소리’였다. ‘잔소리’의 히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가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던 아이유를 단숨에 가요계의 대세로 끌어올렸다. 그룹 2AM의 슬옹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아이유와 주고받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내 말 듣지 않는 너에게는 뻔한 잔소리”와 같은 가사는 연인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으며 곡의 인기를 더했다. 아이유는 ‘잔소리’로 SBS ‘인기가요’, KBS ‘뮤직뱅크’ 등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데뷔 후 첫 정상을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5년 전 여름의 길거리는 ‘잔소리’로 즐거웠다.
그러나 아이유의 ‘대박’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이유는 같은 해 12월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좋은 날’이었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