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주식 1조3540억 순투자 채권 투자는 큰폭 증가세 대조

지난 5월 외국인의 주식 순투자 규모가 전월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 투자는 전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5월 국내 상장 주식에 1조354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 4월에는 4조6750억원을 순투자했다.

순투자 규모만으로 보면 5월 외국인의 주식 순투자는 전월대비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외국인의 주식 순투자 규모는 올해 1월 마이너스 순투자(9490억원)를 기록한 뒤 2월(5730억원)과 3월(2조9560억원) 이후 4개월째 순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잔고는 361조9630억원이다.

대신 외국인은 5월에 상장채권 순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 5월 외국인의 채권 순투자는 3조19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430억원 규모였던 상장채권 순투자가 한달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고는 105조9600억원이다.

국내 주식 순투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은 1조601억원을 순매수했고 아일랜드(2927억원)와 룩셈부르크(2668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와 영국은 각각 4950억원, 3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4665억원)이 각각 순매수를 이었고 아시아(2773억원)는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76조5000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8.2%), 영국 38조7000억원(8.4%), 룩셈부르크 27조9000억원(6.0%) 순이었다.

홍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