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원주에서도 메르스 양성 판정자가 발생했다.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메르스 청정지대’로 꼽히던 강원도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B씨는 지난달 27∼30일 14번 환자가 입원 중이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입원 및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B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현재 A씨와 B씨는 음압 병상이 설치된 도내 한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 중이며,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2차 검사를 실시해 메르스 확진 여부를 판정할 방침이다. 강원도 측은 A씨와 B씨의 감염 경로와 가족·의료진 등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이 최종 확진 환자로 판명되면 비상대책본부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해 사망자 수 역시 7명으로 늘었다. 원주 메르스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주 메르스, 강원도도 뚫렸네”, “원주 메르스, 어떡해”, “원주 메르스, 확산세가 진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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