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NC 해커가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며 삼성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내려왔다. 7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해커는 지난 2일 LG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는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7승을 앞두게 됐다. 1회초 박해민, 박한이를 삼진으로 잡은 후 채태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은 해커는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승엽을 4-6-3 병살타로 처리하며 삼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3회, 4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해커는 5회 선두타자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승엽 삼진, 백상원 병살타로 막으며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6회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2사후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한이에게도 빗맞은 내야안타를 내주며 흔들린 해커는 채태인을 직선타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는데 채태인의 잘 맞은 타구가 해커의 얼굴로 날아가며 지켜보는 이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하지만 해커가 놀라온 반사 신경으로 넘어지며 직선타로 처리해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7회에도 올라온 해커는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준 후 폭투와 이승엽의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을 맞이했다. 오늘 경기 처음으로 3루를 내준 해커는 폭투가 또 나와 1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백상원, 이흥련을 뜬공, 삼진으로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투구수의 여유가 있었지만 11-0으로 팀이 크게 앞선 상황이라 마운드를 손정욱에게 넘기고 내려온 해커는 97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앞두게 됐다. 평균자책점도 3.41로 크게 낮추며 다시 선두권에 진입했다. 한편, 8회초 삼성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삼성에 11-1로 크게 앞서있다. <사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앞둔 NC 해커 ⓒNC 다이노스 jjbb@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