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브라운관에 첫 도전했다. 신비로운 이미지로 각인됐던 임지연이 솔직발랄한 캐릭터를 입으니 사랑스러움은 배가 됐고, 연기적으로도 호평을 듣고 있다.

임지연은 8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천성이 성실하고 착한 성격으로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며 백화점 내 푸드 마켓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이지이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이는 마트에 파견된 기준(성준 분)을 좋아하게 됐다. 이지이는 외국인 손님을 피했다녔고 그린 지이를 준기가 도와줬던 것. 이후 이지이는 좋아하는 마음과 수줍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그의 곁을 맴돌았다.

또한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창수(박형식 분)을 보고 "재벌 아들 처음 본다"라고 속내를 솔직하게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해 '간신'에 출연하면서 스크린에서는 신비로운 이미지에 파격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 배우로서 쉽지 않은 행보를 걸었던 임지연은 브라운관에서 한층 더 빛났다. 가난하지만 신념있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이 시대의 20대 이지이를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는 임지연은 본연의 모습에 가까운 캐릭터를 만나 안정적인 연기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여기에 짝사랑하는 성준과 앞으로 엮이게 될 박형식과 각각 다른 색깔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