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최근 엔화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배출 비중이 높은 엔터테인먼트주가 엔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엔화 약세 현상이 이어지면서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의 주가가 실적 우려 때문에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개월간 코스닥 지수는 13.3% 상승했으나 이 기간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수익률은 각각 2.9%, -1.2% 수준이었다.

권 연구원은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을 추정함에 있어 우리는 2분기부터 원/100엔 환율 900원을 가정하고 있다”며 “원/100엔 환율이 800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추정치를 크게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일본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돔콘서트 27만명, EXO 아레나투어 10만명과 올 3월 도쿄돔에서 열린 샤이니콘서트 10만명이 올해 실적에 기여하며 영업이익 103억원(+90.6%YoY, +174.7%QoQ)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와이지엔터도 올해 2분기 81억원(+65.8%YoY, +13.2%QoQ)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현재 진행중인 빅뱅 월드투어 중 14회분이 실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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