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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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손승연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감동-리메이크 명곡’ 특집 1부로 꾸며져 가수 조장혁과 정동하, 정준영 밴드, 이지훈, 이정, 포맨, 산들, 호란, 손승연, 김선경, 서정학, 세발까마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부 마지막 순서로 나선 손승연이 ‘당신과 만난 이날’을 선곡했다. 임기훈이 1995년 발표한 3집 앨범 수록곡 ‘당신과 만난 이날’은 헤어졌던 연인의 재회를 담은 노래로, 1987년 김건모가 서울예술전문대학 재학 당시 곡을 받아 먼저 불렀으며, 1997년 코요태가 ‘만남’으로 리메이크해 더욱 유명해진 노래다. 손승연은 이 곡을 선곡하며 “발라드 노래만 부르면 매번 똑 떨어진다”면서도 “이번 무대를 통해 ‘발라드 징크스’를 깨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검은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손승연은 차분하게 노래를 불렀다. 특유의 시원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노래와 어우러지며 무대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손승연의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승연의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MC들은 “신지 씨 목소리로 익숙했는데 너무 예쁜 무대였다”라고 놀라워했고, MC 윤민수는 “여태까지 한 리메이크 중 손승연씨 무대가 최고였던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손승연은 2승에 도전하는 이정과의 맞대결에서 패했지만, 특유의 괴물 보컬의 저력을 보여준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산들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대 내게 다시’를 열창해 3연승을 기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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