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만들어 내놓는 ‘패스트푸드’지만 이들에게도 기원과 유래는 있다. 미국 식음료 웹진 데일리밀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와 디저트의 고향과 탄생 시기를 최근 보도했다.
▶몽골 햄버거ㆍ그리스 피자=햄버거는 패티가 탄생한 배경부터 살펴보면 오래전 몽골에서부터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몽골인들에게 말고기를 갈아먹는 법을 전수받은 러시아인들은 이를 독일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 가져갔다. 현대에 먹는 것과 같은 형태의 햄버거가 언제 처음 등장했는가에 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1900년 미국 코네티컷의 ‘루이스 런치’라는 레스토랑에서 햄버거 스테이크 샌드위치로 처음 나타났다는 설도 있고, 1885년 찰리 나그린이 박람회에서 처음 판매했다는 설, 같은 해 멘체스 형제가 역시 박람회에서 처음 만들어 팔았다는 설 등이 있다.
피자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빵 위에 기름과 허브, 치즈 등을 얹은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로마인들이 이것을 접했다. 조리법에 언제 토마토가 첨가된 것인지는 명확치 않지만, 19세기 말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조리법을 미국으로 가져왔을 때는 지금과 거의 비슷한 형태의 피자 제조법이 완성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프리카 프라이드 치킨ㆍ아카데믹 치킨 너겟=프라이드 치킨의 기원은 흑인들이 노예로 끌려가기도 전인 오래 전 서아프리카에 있다. 노예 생활 중에도 아프리카인들 사이에서 프라이드 치킨은 인기가 있었다. 요리를 담당한 노예들은 여기에 그들의 전통 양념을 첨가해 양질의 프라이드 치킨 요리를 만들어 냈다.
▶잉글리시 아이스크림, 벨지안 콘=아이스크림 제조법은 18세기 잉글랜드 지방에서 처음 등장한다. 퀘이커교도들이 미국으로 올 때 함께 가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