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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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슬리피의 정신력이 빛났다. 3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지옥의 SSU 훈련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샘킴이 퇴교 처리가 되어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조동혁과 이규한이 끝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진 퇴교를 선택했다. 곁에서 함께 훈련을 이겨내던 동료가 퇴교를 선택하면 줄줄이 퇴교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선임들의 설명 또한 있었다. 하지만 이날 멤버들은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정신력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나 빛났던 것은 기적의 남자 ‘슬좀피’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지난 방송에서 남들보다 몇 배로 허약한 체력에도 불구하고 눈물 콧물을 쏟으면서까지 ‘포기’를 외치지 않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자아냈던 바 있다. “곧 기절하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입으로 끝까지 못한다는 소리는 하지 않겠다” 라는 슬리피는 자신의 말을 끝내 지켰다.

수영장에서 진행된 마스크 클리어 훈련에서 슬리피는 거의 정신줄을 놓기 직전의 위기까지 갔다. 이를 지켜보던 줄리엔 강은 “정말 걱정됐다. 정신이 날아간 것처럼 보였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딱딱하고 차갑기 그지없던 교관마저 슬리피의 손을 말없이 잡아주고 있는 상황. 결국 슬리피는 오한에 온몸이 떨려오는 와중에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혀까지 떨려오면서도 끝까지 “괜찮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슬리피의 강한 정신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에 대해 슬리피는 “아악! 하면서 고통스럽게 소리 지르고 나면 끝나 있고. 또 아악! 하고 나면 훈련이 하나 끝나 있다” 라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계에 부딪힌 김영철이 눈물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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