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1박 2일’ 여섯 멤버들이 ‘청춘 멘토’로 변신했다.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서울대 학생들과 한 명씩 함께 밤을 보낼 운명공동체로 묶이게 됐고, 이들은 열혈 공부를 한 뒤 ‘퀴즈 대결’을 펼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수다타임이 이어졌고, 서로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냈다. 우선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한 거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황희범 학생은 “딱히 꿈은 없었는데 나중에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공부가 발목을 잡으면 그만큼 억울한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과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듣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느 청춘들이 그러하듯 서울대 학생들 역시 스펙과 꿈에 대한 갈림길에서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멤버들은 이야기는 현실적이고 진솔했다. 주변의 시선에 서울대를 들어오는 것이 ‘목표’였고 이룬 뒤 허무했다는 김지훈 학생의 말에 맏형 김주혁은 “그게 네 목표가 아니었던 거야”라면서 “주변의 이목에 보란 듯이 한 것이지. 정작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 에 대해 고민이 빠져 있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후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고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다면 어떡해야 하냐’는 질문에 김주혁은 “더 가봐. 가보고 얘기해. 우리도 우리 안에서 힘든 점이 있다. 하지만 하다 보면 뭐 하나가 놓지 못하게 하는 뭔가가 있다”고 말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이 밖에도 데프콘과 차태현 등도 역시 멋지게 도전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멤버들의 이런 진솔한 얘기는 ‘동네 형’ 같은 구수하고 푸근함을 안기며 소소한 깨달음을 안겼고, 서로에 대해 한 발짝씩 다가간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흐뭇함을 느꼈다는 평.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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