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하남)기자]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반대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하남시는 시민 4만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5월12일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국회 부의장 등과 면담을 통해 개정안의 부당함을 전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이번 개정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경기도의 대학유치 노력도 무산되는 것”이라면서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달 6일 열린 ‘경기도-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정협의회’에서 “미군공역구역법 개정안은 수도권규제합리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국회에 대안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하남시의 요청으로 30분 가량 진행됐다. 여기에는 하남시 대학유치위원회 백남홍 공동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