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병한 병원의 추가공개 추진에 동의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6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지자체 연석대책회의를 열고 “평택성모병원 명칭 공개와 같은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한 제2차 병원명단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감염 병원은 이르면 7일 공개된다.

대책본부는 “공개에 따른 국민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조치를 마련한 다음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책회의는 메르스 환자를 접촉한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안내하고,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시설,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 음압 병상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신고 콜센터를 보강하고, 지자체 연락관을 복지부에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메르스 첫 감염자인 남편에게서 메르스가 전염돼 격리됐던 2번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보건복지부는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전날인 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밤사이 메르스 확진자는 9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늘었다. 격리 대상자는 1866명이었고 격리해제된 이들은 16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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