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윤주희가 완벽하게 변했다.6월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 마지막 회에서는 하반신 마비 사건을 겪고 완벽하게 천사표로 거듭난 민주(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구치소로 옮겨 가던 중 태자(고주원 분)의 환영을 보고 따라다가 차 사고를 겪고 그 일로 하반신 마비가 된다. 넋을 놓아 버린 민주의 모습에 결국 선처를 하겠다는 장미(이영아 분). 장미의 판단은 올바른 판단이었다. 민주가 조금씩 변화했기 때문. 민주는 자신의 엄마가 감옥에 가 있던 2년 동안 불편한 다리로 사는 법을 익혔다. 또한 마음이 정말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어느때보다 건강한 정신이 된 민주. 민주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 당당한 모습이었다.결국 전속 계약을 따 내며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댓가를 받기 시작한 민주. 엄마 최교수(김청 분)와 함께 계약을 따 내던 그날 민주는 돌 사진을 찍고 나오는 태자와 장미와 마주치게 되었다.
태자와 장미는 유모차를 끌고 오며 미소를 지었지만, 휠체어에 앉아 있는 민주를 보며 표정이 굳었다.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하는 민주. 민주는 아이를 보며 두 사람의 아기냐며 반가워했다.태자와 장미는 최교수에게 인사를 하고, 최교수 역시 장미를 향해 방송에 나오는거 봤다며 축하한다고 인사를 한다.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는 최교수. 그러나 민주는 최교수를 불러 세우고, 태자와 할 얘기가 있다고 한다. 장미는 두 사람이 얘기를 하라고 자리를 피해주고, 태자는 민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날, 두 사람 결혼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푹 잘 잤다고 말하는 민주. 민주는 "그동안 난 내 자신을 계속 괴롭히고 있었더라고"라며 처음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태자에게 말을 꺼냈다. 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하는 태자. 민주는 태자에게 언젠가 자신이 진짜 사랑을 배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어 자신도 진짜 사랑을 배웠다며, 태자를 잃으면 인생에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다고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나한텐 가족이 있었다"며 "내가 한 짓을 다 알고도 감싸주고, 꾸짖어주고. 내가 다리를 못 써도 곁에 있어주는 가족"이라며 민주는 처음으로 느낀 가족의 사랑에 미소를 지었다. 민주는 태자를 향해 이제 진심으로 말해줄 수 있다며, 결혼 축하를 전하고 "그리고, 많이 미안했어"라며 고개를 숙였다. 태자 역시 이에 미소를 짓고, 장미에게 전해 달라는 민주에 말에 "그래. 고맙다. 너도 행복하길 빌게"라며 인사를 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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