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의 숙원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6일 오후 노원구청에서 ‘제2차 노원발전위원회’를 열고 지역차별적인 통행료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ㆍ경기 외곽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기반시설로, 일산에서 퇴계원까지 경기도 10개 시ㆍ군과 서울시 5개 자치구 등 500만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일산~의정부~퇴계원으로 이어지는 북부구간 36.3km는 정부 예산으로 건설한 남부구간(일산~판교~퇴계원 91.4km)과 달리 고수익구조의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해 평균요금이 ㎞당 132원으로, 남부구간보다 2.6배 이상 비싸다. 또 남부구간은 출퇴근과 야간시간에 최고 50% 할인해주고 있지만 북부구간은 할인혜택도 없다.
이를 위해 노원구 등 서울시 북부권 5개 자치구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10개 시ㆍ군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노원발전위원회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교수, 지역인사 등 208명이 참여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에 대한 부당한 통행료가 조속히 인하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58만 노원구민, 경기북부 500만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