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어느덧 5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봄도 서서히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유난히 행사와 축제가 많아 더욱 시간이 빨리 간 듯 느껴진 5월. 최근 3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종종 이어지며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하면 대부분 시원한 바닷가에서 즐기는 행복한 휴가를 떠올린다. 그러나 여름은 탈모인들에겐 곤욕스러운 계절이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 모발이 땀에 젖어 탈모가 부각될 뿐 아니라, 탈모를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가발이 땀으로 젖게 되면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신동철(41세, 가명)씨는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이다. 신 씨의 탈모는 30대 중반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방치했던 탈모 증상이 서서히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점차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는 지경에 이르러 그는 탈모 치료에 신경을 기울였다. 그 동안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주변 지인들이 추천하는 약은 물론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으나 이미 진행된 탈모는 막을 수 없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코앞에 다가오자 평소 땀이 많은 신 씨는 탈모가 더욱 드러나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만 앞선다.탈모 인구가 1,0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중년남성에게만 국한됐던 탈모발병이 나의 가족, 친구, 심지어 자신에게까지 나타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상황은 이러하지만, 아직 탈모의 발병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는 이들은 많지 않다. 탈모의 가능성이 나타나더라도 민간요법이나 생활습관에 의존해 치료하고자 하는 행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탈모는 일단 발병하면 민간요법이나 식습관‧생활습관 등으로 치료되기 어렵다. 특히 탈모가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된 환자의 경우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중에 나타난 두피케어 제품을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피부과의 두피관리를 받는 것은 두피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탈모는 남성 호르몬(DHT) 과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두피건강을 회복하는 방법 보다는 모발이식과 같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이 효율적이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 모발이식과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구분된다. 절개식의 경우 한번에 1회에 3,000~5,000모씩 밖에 옮겨 심지 못하고 흉터와 통증, 그리고 붓기가 동반돼 일상생활로 복귀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비절개식의 경우 모발이 남아 있는 부위의 후두부나 측두부의 있는 머리카락을 작은바늘을 이용해 하나씩 뽑아 탈모부위 에 옮겨 심는 방식이다. 또한, 절개식과 달리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덜하고 회복이 보다 빠르다는 측면에서 환자들 사이의 선호도가 높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다수의 비절개식 모발이식 수술 경험을 통해 10,000모 이상의 모발을 채취한 경험이 있다.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은 모발이식의 성공을 좌지우지하는 ‘생착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백현욱 원장은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절개의 과정 없이 심는 방식이기 때문에 떼어낸 모발의 생착률은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본원의 의료진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모발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7명의 의료진이 함께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 생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이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단순히 굵은 모발만이 아닌 뒷머리의 가는 모발과 섞어 이식한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백현욱 원장은 이식할 모발이 없을 정도로 탈모가 심한 환자들에게는 BHT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BHT모발이식수술이란 턱수염이나 다리 털 등 다양한 부위의 체모를 활용한 것으로 백 원장은 턱수염 5,000모 이상을 채취,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턱수염을 채취할 때 생길 수 있는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테크닉’이란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발표함으로써 모발 관련 학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끝으로 백현욱 원장은 “최근 관련 학회에서 일부 병원들이 수술 전후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해 과장 광고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노블라인의원에서는 사진이 아닌 수술 전후 동영상을 공개해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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