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4)이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안병훈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한국 탁구스타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외동 아들인 안재형은 2009년 제109회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 해 유러피언투어에서 뛰고 있으며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 톱25에 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병훈은 2~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화끈한 플레이를 펼쳤다.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유력한 통차이 자이디(태국)도 노보기 플레이로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권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양용은(43)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5위로 뒷걸음질 쳤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컷오프됐다. 후반 9홀에 41타를 치는 난조로 6오버파 78타를 쳐 중간 합계 5오버파 106위로 예선탈락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대회에서 짐을 싼 것이다. 매킬로이는 다음 주 아이리시오픈에 출전한다. [해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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