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구여친클럽’ 변요한이 송지효는 몰랐던 추억을 꺼내며 알듯말듯한 진심을 드러냈다.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는 조건(도상우 분) 감독에게 구여친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다 강제로 커플을 선언한 방명수(변요한 분)와 김수진(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강제 커플이 된 방명수와 김수진은 장화영(이윤지 분)을 비롯한 구여친들과 미리 ‘가짜 연애 히스토리’를 만들었다. 이후 모두 함께 떠난 워크샵에서 조건 감독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자 미리 지어냈던 이야기를 쏟아냈지만, 조건은 “그거 영화 ‘프로포즈 데이’에 나오는 것 아니냐”며 이야기를 꿰뚫었다. 이에 미리 짜놓은 커플 히스토리는 수포로 돌아갔다.방명수와 김수진의 사이를 여전히 의심하는 조건은 “첫키스는 언제냐”라고 물었고, 이에 방명수는 “첫 키스는 충무로다”라고 미리 준비하지 않았던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당황시켰다.방명수는 “3년 전에 둘이 썸 타다가 잠깐 멀어진 적이 있다. 그때 엄마가 아프셔서 나는 제천으로 내려가고, 수진이는 영화 현장 일로 매일 지방으로 돌았다. 만나는 건 둘째 치고 전화 한 번 하기 어렵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방명수는 “정말 보고 싶었다. 그래서 무조건 찾아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김수진은 회식 자리에서 함께 영화를 찍는 남자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방명수는 가게 밖에서 그런 김수진의 모습을 지켜보았고, 아는 척을 하려 했지만 김수진은 방명수가 온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이야기를 듣던 조건은 “그래서 그냥 갔냐”고 물었고, 방명수는 “그냥 갔으면 남자가 아니다. 그랬다면 우린 영영 친구로 남았을 거다”며 “술집으로 쳐들어갔다. 무작정. 수진이가 절 보고 놀라더라.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래서 저도, 굳이 말하지 않고 거기서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명수의 말과 달리 사실 방명수는 김수진을 바라보기만 하다 발길을 돌렸다. 이후 방명수는 김수진의 머리를 감싸 쥐고 “이렇게요”라고 말한 뒤 입을 맞추려 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라라(류화영 분)가 당황해 컵을 깨트려 분위기가 깨지고 말.았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추억 속 진심을 드러낸 방명수와 뜻밖의 이야기를 들은 김수진은 이후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지아(장지은 분), 장화영, 라라가 방명수와 김수진의 방으로 쳐들어와 서로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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