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신다헤기자 ] 19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의 복수전이 시작된다.

지난달 21-23일 간 광주에서 치렀던 첫 맞대결에서 KIA에 위닝시리즈를 내주었다. 1승1패씩 나눠 갖은 후 23일, 9회초까지 6-2로 리드하다 9회말 불펜진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5점을 내주었고 결국 6-7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는 4월을 14승 11패로 3위로 마쳤다. 그러나 5월 시작부터 나락으로 떨어졌다. 5월 첫날부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내주고 SK와 NC와의 경기에서 연속 스윕을 당하며 6연패를 당했다. 결국 순위는 8위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 주 넥센과 kt와의 경기에서 5승 1패를 가져오며 다시 반등의 분위기가 생성되었다.

레일리의 호투는 나올까?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의 호투는 나올까? ⓒ롯데 자이언츠

그런 롯데가 이번엔 KIA를 홈으로 불렀다. 이번 KIA와의 경기에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내세운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이인복이 나설 차례였지만 이종운 감독은 레일리를 등판 시킨다. 레일리는 올 사즌 9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하고 있다.

레일리는 롤러코스터식 투구내용을 보인다. 지난 14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되었다. 4⅓이닝 9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파안타를 허용했다. 이번 KIA전을 통해 스스로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한다. 본인의 4승과 팀의 연승을 이어 가야만 한다.

험버의 부진을 스틴슨이 채워줄까? ⓒKIA 타이거즈
험버의 부진을 스틴슨이 채워줄까? ⓒKIA 타이거즈

KIA는 조쉬 스틴슨이 선발로 나선다. KIA의 외국인 투수들은 걱정거리다. 험버보단 스틴슨이 좀 더 낫지만 성적이 너무나 저조하다. 최근 4경기동안 평균 5.5실점하며 1승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4.75. 맞대결을 펼치는 레일리와 거의 비슷하다.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처지로 보인다. 이번 대결 두 투수의 어깨가 무겁다. 스틴슨 역시 지난 등판의 부진을 롯데전에서 떨쳐 내야만 한다.

KIA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6경기에서 4연승 이후 두산에게 1패했지만 5승 1패를 기록했다. 양팀의 전력이 거의 비슷하다. 순위마저 승률 5할로 공동7위에 올라있다.

어느 투수가 상대를 제압하고 먼저 4승을 챙기고 어느 팀이 먼저 1승을 가져가며 승률 5할 위로 끌어 올릴지 기대가 된다.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