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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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광해군 노영학이 김태우와는 다른 배포로 전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충심을 얻었다.17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조선의 관민들과 의병들이 의기투합해 진주성 전투에서 승리해 왜군들의 전라도 점령 의도를 막아낸 가운데, 선조가 자신을 따르는 대신들을 가려내기 위해 광해군에게 ‘선위’를 하겠다고 말해 혼란스러운 조정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진주대첩에서 승리한 뒤 긴장이 풀려 쓰러졌던 광해군(노영학 분)의 건강을 염려하여 찾아온 김명원과 이원익은 “왜군이 평양 서쪽으로 이동한다는 첩보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분조가 평안도와 함경도 왜군에 끼어있는 형상이 된다”라고 보고를 전했다.

이러한 보고에 고심하던 광해군은 “분조를 옮기겠다”며 “오랜 기간 이곳에 머물렀으니 적들도 눈치를 챘을 것이다. 옮길 때가 됐다”라며 용강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에 대신들은 “그곳은 평양과 가깝지 않느냐. 위험하다”라고 염려했다. 그러나 광해군은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다. 그리고 평양과 한양 가까이에 있어야 수복을 대비할 수 있지 않느냐”라며 자신의 안위를 챙기기보다는 나라를 생각하는 용맹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류성룡(김상중 분) 또한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동의했다. 대신들은 광해군의 용감한 행보에 “저하의 배포는 참으로 가늠하기 힘들다”라며 감탄했다. 분조로 나뉜 이후 옮겨다니며 의병을 독려하고 전란에 대비하는 광해군의 모습에 충심과 민심 모두 점차 분조로 기울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귀인 김씨(김혜은 분)의 소생 신성군이 갑작스레 사망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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