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돈을 막 꿔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거절을 할 줄 몰라 돈을 마구잡이로 꿔 주는 남성 이야기가 전해졌다.이날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 때문에 고민인 중년 여성이었다. 주인공은 “남편이 거절할 줄을 모른다. ‘No’를 못하는 ‘Yes’맨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남편이 거절을 못해 가장 곤란한 문제는 바로 금전이었다.남편은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무조건 다 빌려줬고 심지어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빌려준다고. 아내는 분통을 터뜨리며 “빌려 줄 돈 없다고 했더니 조카가 대학등록금 하려고 모은 알바비까지 가져다 남한테 줬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만큼 남에게 돈 꿔주기를 잘하는 남편은 떼인 돈의 액수도 상상초월이었다. MC들은 “그렇게 빌려주고 떼인 돈은 없냐”고 물었고 아내는 “많다. 억 단위다”라고 답했다. 놀란 MC들은 “정말 그렇게나 되냐”며 재차 물었는데 아내는 “27년을 살았는데 그간 떼인 돈이 그 정도는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아내가 모르는 돈 몇 천만 원이 더 있다”며 “내 통장에는 1원 한 푼 없다. 그래도 또 벌면 되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며 태연히 웃으며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한편, 이날 주인공의 딸 역시 아빠를 닮아 거절을 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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