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조선군이 진주성 대첩에서 왜군에 승리를 거뒀다.17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조선의 관민들과 의병들이 의기투합해 진주성 전투에서 승리해 왜군들의 전라도 점령 의도를 막아낸 가운데, 선조가 자신을 따르는 대신들을 가려내기 위해 광해군에게 ‘선위’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혼란스러운 조정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류성룡(김상중 분)은 왜군들이 진주성을 공격할 것이라는 계획을 알아채고, 광해군(노영학 분)의 분조에 알려 의병들을 도모해 진주성으로 집결하도록 했다. 이후 류성룡은 대조의 선조(김태우 분)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진주성 안의 군사는 4000천명 남짓한 상황, 왜의 대군에 대적하기엔 열악한 상황이었다. 류성룡은 “진주목사 김시민은 용기와 지혜가 있고, 진주성은 그 지형이 요새와 같다”라면서도 “하늘이 돕는다면 막아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들 또한 하늘이 돕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진주목사 김시민은 의령의 곽재우와 화순의 최경회 등의 의병들과 모두 힘을 합쳐 전의를 다졌다. 김시민은 “아군의 상황이 열악하지만 목숨을 던져서 적들을 막겠다”라며 이번 전투에 사활을 걸었다. 이에 곽재우 또한 “후회없이 싸우다 죽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진주성 안에서는 관민들과 의병이 모두 힘을 합쳐 목숨을 걸고 왜군에 맞서 싸웠다. 그 결과 조선군은 최초로 수성에 성공하며 일본군의 전라도 점령 야욕을 막아냈다. 이는 이순신의 ‘한산도대첩’, 권율의 ‘행주 대첩’과 함께 3대 대첩으로 불리는 ‘진주성 대첩’이었다. 목숨을 걸고 싸워 진주성을 지켜낸 진주목사 김시민은 전투 4일차 왜군의 총을 맞고 결국 숨을 거뒀다. 조선을 지키고자했던 관민들과 의병들의 희생이 빛난 승리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가 대신들을 시험해보기 위해 ‘선위’를 거론해 조정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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