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최민솔기자 ] ‘축구천재’ 박주영이 2,597일만의 필드골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16일 오후 상암 월드컵결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 전남드래곤즈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박주영이 서울의 세 번째 골 주인공이 되었다. 후반 30분에 박주영이 넣은 이골은 박주영의 2,597일만의 필드골이자 올 시즌 2호 골이었다.
2008년 3월 전북과의 경기 이래 2,597일 만에 필드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경기가 끝난 뒤 “쉽지 않았을 선택을 해주시고, 그라운드 복귀까지 저에게 많은 시간 할애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는 최용수감독에 대한 감사로 첫 마디를 열었다. 이어 28일만의 그라운드 복귀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소감에 대해서는 “팀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 마음과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더욱 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남전에 앞서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이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분명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움직임이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달라진 플레이를 기대해 봐도 좋다” 고 박주영에 대한 신뢰를 전했었다. 최용수 감독의 믿음에 득점으로 보답한 박주영이 남은 경기에서도 기분 좋은 복귀골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서울은 홈에서 전남에 3-0으로 완승하며 리그 연승과 더불어 올 시즌 리그 첫 멀티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byyym36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