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다음카카오가 캐릭터 사업 카카오프렌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하면서 네이버와의 캐릭터 승부가 주목된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4일 캐릭터 사업 강화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프렌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커머스 사업 중 하나로 캐릭터 사업을 보다 빠르게 성장시키고자 별도 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며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으로 캐릭터 사업의 보다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따.
다음카카오는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한 카카오프렌즈의 빠른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4월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플레이 위드 카카오프렌즈’를 열면서 카카오톡 캐릭터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 목동·삼성동,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 백화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3주간 운영하며 인형, 쿠션, 휴대전화 케이스 등을 판매하는 등 캐릭터 사업을 확장해왔다.
네이버 역시 ‘라인프렌즈’의 시장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에는 캐릭터 사업을 전담하는 단독 법인 라인프렌즈를 설립하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건물 3개 층을 각각 특색있는 테마로 꾸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라인 캐릭터를 적용한 모바일 게임 ‘라인레인저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도 이모티콘과 스티커,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등이 큰 인기를 얻어 라인의 지난해 4분기 캐릭터 관련 매출은 2217억원에 달했다.
라인프렌즈는 이달 중 중국 상하이에 정규매장을 열 예정이다. 또 4DX 형식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라인프렌즈 캐릭터 테마파크’는 오는 8월 태국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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