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류스타 배용준이 배우 박수진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자 일본 언론도 ‘욘사마’ 배용준의 결혼 기사를 대서특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두 사람이 최근 양가 허락을 받고 가을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의 닛칸(日刊)스포츠는 14일 오후 9시 14분 ‘배용준 결혼! 올 가을, 여배우 박수진과’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이어 “한국 배우 배용준이 14일 배우 박수진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수진은 지난해 봄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이적했다. 선·후배 사이였다가 올해 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 가을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박수진 씨의 연예계 활동도 자세히 전했다.
2002년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했고 2006년 그룹해체 이후 배우로 변신해 점차 평가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예능과 맛리포터로 활약하면서 한국에서 잘 알려졌고 최근에는 의류와 화장품 등 다수의 CF로 계약을 했다고도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배용준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K씨와의 열애를 최초 보도한 일본 언론이다.
그러나 지난 2월 국내에서는 배용준과 K씨와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또한 교도통신은 이날 “한류 드라마 가을동화로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한류스타 배용준과 올해 가을 한국의 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 여배우 박수진이 결혼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속보를 타전했다.
이밖에 스포츠 호치 등 다수의 스포츠·연예 매체도 관련 소식을 인터넷에 올렸고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발표문 전문을 전한 곳도 있었다.
일본 언론의 이런 반응은 배용준 씨가 겨울연가로 일본에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배용준은 일본에서 ‘겨울연가’로 대스타 반열에 오른 후 10년 째 무한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연가’는 지난 2003년 일본 위성방송과 2004년 일본 NHK에 방송돼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키이스트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은 상황이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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