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송아란 기자]현영철 고사포 처형, 황병서 과거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여 '눈길'북한군 권력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불경죄로 숙청된 것으로 전해졌다.국가정보원은 13일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변인선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등이 숙청됐다”고 밝혔다.현영철의 숙청 이유는 김정은 지시 불이행 등 반역죄(불경죄)로 알려졌으며 4월 30일 평양 부근 사격장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처형됐다. 국정원은 현영철의 숙청이 과거 장성택 처형 때와는 달리 당 정치국 결정이나 재판 없이 체포 후 2~3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현영철과 함께 숙청됐다는 추측이 나왔던 황병서 군정치국장의 숙청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4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은 정홍원 국무총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함께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귀빈석에 앉아 지켜봤다. 이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해 귀빈 통로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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