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이렇게 친근한 여배우가 또 있을까.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옆집 언니처럼 화통하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황석정이 다시 한 번 MBC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이 ‘더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스타들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지만, 황석정처럼 2회 이상 출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는 그 스타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끈끈하게 형성됐다는 것에 방증이기도 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황석정은 여전히 꾸미지 않은 매력으로 일관했다.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네 일상을 보는 것과 같은 정겨움마저 선사했다. 황석정은 첫 방송 이후로 자신의 이미지가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너무 친숙하게만 보여진 것 같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래도 여배우인데, 민낯이면 나도 청순하거나 아련해보일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여배우인데도 화장을 제대로 할 줄 몰랐다고 고백한 황석정은, 지인에게 메이크업을 부탁했다. 화려한 변신을 기대케 했으나, 지인 또한 메이크업이 “어렵다”며 난색을 보이기도. 결국에 황석정의 변신은 블랙 드레스와 부스스한 머리스타일로 완성이 됐으나, 황석정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오히려 즐거워하고 신기해했다. 그길로 황석정은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길에 나섰다.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겠다는 포부와 함께, 또 다른 모습으로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는 스타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모습, 있는 그대로의 민낯을 가감 없이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대한민국의 스타로서, 연출된 진솔함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솔직한 민낯이 ‘나 혼자 산다’의 최대 강점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황석정이 보여준 모습들은 ‘나 혼자 산다’에 가장 잘 부합되는 좋은 예였다. 최근 김동완이 ‘나 혼자 산다’에 일일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무지개 회원이 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머지않아 황석정의 고정합류 소식 또한 기대해보는 바이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