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5 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78타를 친 후 기권했다.미셸 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를 친 후 엉덩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미셸 위는 이날 버디 1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기권하지 않았다면 출전선수 144명중 공동 141위다.미셸 위는 기권 후 트위터를 통해 간단하게 "유감스럽게도 이번 주 내내 나를 괴롭힌 왼쪽 엉덩이 부상으로 오늘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이어 "킹스밀 챔피언십은 내가 좋아하는 대회다. 환대해 준 대회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셸 위는 스코어카드에 사인한 뒤 절룩거리며 스코어 텐트를 빠져 나갔다. 지난 해 US여자오픈과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미셸 위는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셸 위는 올 해 우승은 물론 '톱10'도 없으며 10만 9075달러로 상금랭킹 47위다. 미셸 위는 지난 해 손가락 부상으로 마이어 LPGA 클래식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기권한 바 있다.재미교포 엘리슨 리는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때려 모건 프레셀, 팻 허스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선두 조애나 클래튼(프랑스)과는 1타차다.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로 폴라 크리머(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18 고보경)와 박인비(27 KB금융그룹)의 대결에서는 리디아 고가 한발 앞섰다. 리디아 고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0위, 박인비는 버디 4개에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 공동 53위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가 우승한다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단 리디아 고가 공동 2위(43명) 이하로 떨어질 경우다.한편 허미정(26 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 김세영(22 미래에셋)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효주(20 롯데)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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