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 내 한류가 20년이 지나면서 한류가 대표 수출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내수기업에서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한류 초기 겨울연가, 아이돌 등 콘텐츠 하나의 흥행에 따라 열광했던 시기를 지나 K POP이 아시아 권역을 뒤흔든 한류2.0 시대를 거치며 지금은 한국의 문화 전반을 수출하는 한류3.0 및 이후의 4.0시대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한류는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 식문화까지 아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전의 K-POP, 아이돌 중심에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공전의 히트를 친 이후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장됐다”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22개 한류 커뮤니티가 신설되고 회원수는 1100만명이 증가했는데 이중 중국에서만 1,0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 E&M, 미디어플렉스, NEW 등이 한류 수출의 대표주로 지목됐다. 백 연구원은 “CJ E&M은 2009년부터 한국 문화 콘텐츠 수출에 역점을 두고 로컬라이징에 성공해 역대 한·중합작 영화 흥행작 1, 2위를 석권했다”며 “여름 시즌에 맞춰 스릴러 영화 ‘평안도’의 중국 개봉과 올해 3개 정도의 중국 방송 콘텐츠 제작 컨설팅 및 공동제작이 예정되어 있어 미디어 콘텐츠 부문의 해외사업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 영화투자배급사 중 최초로 중국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미디어플렉스와 지난해 화책미디어로부터 약 53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NEW 등도 중국 사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중국 현지에 5개 사이트 추가 출점을 한 CJ CGV는 중국내 점유율 상승에 따라 중국 상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하는 등 외형성장과 해외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백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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