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개봉 열흘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2’(각본/감독 조스 웨던ㆍ제작 마블스튜디오)는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전날인 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세운 기록이다.
‘어벤져스2’의 600만 소식에 대구·부산 지역 무대인사 중인 수현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현은 “어제 5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었는데, 하루 만에 600만이라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정말 너무 감사 드리고 모든 것이 대한민국 관객 분들의 애정과 힘인 것 같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을 주목하듯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해주시면 좋겠다. 황금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무대인사 중 600만 감사 인증샷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의 흥행 속도는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600만 돌파 기록의 ‘아이언맨3’(12일)과 역대 외화 흥행 1위작 ‘아바타’(17일)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 지난 해 천만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17일), ‘겨울왕국’(18일)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눈길을 모은다. 국내 천만영화 ‘국제시장’(16일) 및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와도 비교되지 않는 압도적인 속도다.
앞서 ‘어벤져스2’는 역대 근로자의 날 상영 영화 중 최고 스코어(77만2678명)를 기록하며 600만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이는 종전 ‘아이언맨2’(2010)의 58만8466명, ‘아이언맨3’(2013)의 55만990명, ‘어벤져스’(2012)의 37만3004명 등 마블 영화가 보유했던 최고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을 뿐 아니라 전편의 더블 스코어에 달하는 것. 이 같은 흥행 기세라면 이날 ‘킹스맨’을 꺾고 2015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아울러 조만간 전편 ‘어벤져스’의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등 초호화 출연진이 뭉쳤다. 한국 배우 수현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조력자인 ‘닥터 조’ 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