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kt는 2015시즌부터 1군에 진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넥센과의 첫 3연전에서는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조범현 감독의 지도 아래 2년 전부터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NC의 모습을 꿈꿨다. 하지만 1군의 장벽은 높았다. 25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kt는 3승 22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9위 NC와 벌써 7.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NC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지난 시즌 팀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 냈던 NC는 10승 14패로 9위를 기록중이다. kt를 제외한 9개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며 촘촘하게 순위를 형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NC는 kt와의 3연전 스윕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한다.
양 팀은 첫 경기 선발로 각각 박세웅, 해커를 예고했다. 박세웅은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넥센전에서는 홈런 3개를 맞고 무너지는 등 아직까지는 프로 무대에서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1, 2회 피안타율(0.250, 0.067)에 비해 3회 이후 피안타율(0.417)이 높은 점, 좌타자에 대한 약점(피안타율 0.359)을 극복한다면 시즌 첫 승에 도전해 볼 만 하다.
해커는 NC의 올 시즌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평균자책점(3.38), 3승, 29.1 이닝은 모두 팀내 1위. 스윕이 목표인 kt와의 3연전 선봉에 해커를 세울 수 있다는 점은 김경문 감독에게 희소식이다. 2013년 3개의 완투(리그 1위)를 기록하며 보여주었던 이닝이터의 모습이 필요하다. 원종현, 김진성 등 마운드에 구멍이 뚫린 상황에서 해커가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면 kt와의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