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복싱 메이웨어-파퀴아오 전의 링 사이드 티켓을 구매해 화제다.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한 WGC-캐딜락 매치플레이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 메이웨더와 파키아오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링사이드 티켓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액면가 1만 달러(약 1068만원)인 링사이드 티켓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34만 4000달러(약 3억6700만원)를 호가하고 있다.문제는 매킬로이가 8강에 오를 경우 경기를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복싱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까지 이동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이다. 매킬로이는 경기를 마친 뒤 2시간 이내에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 도착해야 한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7&6(6홀을 남기고 7홀차로 승리)로 일찍 경기를 끝내면 된다"고 농담했다.매킬로이는 2009년에도 파키아오와 리키 헤튼의 경기를 관전하는 등 열렬한 복싱팬으로 알려져 있다. 매킬로이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을 갈암했다. 항상 둘이 격돌하면 그 경기를 꼭 현장에서 보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티켓을 어떻게 구했는지, 얼마를 줬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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