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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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정'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화정' 차승원이 이성민을 죽이라 명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전부를 얻거나, 전부를 잃는 것, 그것이 권력입니다' 7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이 한음(이성민)에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광해군은 이 나라에 용상 위에 선 세력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자신을 흔들어 대군과 공주를 죽게 한 것도, 선왕 독살의 전모를 한음에게 전한 것도 그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것은 진실이라는 말도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런데도 경은 끝내 그 일을 덮고 내 곁에 설 수는 없다 하겠지"라며 씁쓸해했다. 한음은 "예, 아무리 그렇다 해도 또 다른 진실이 가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신을 아시지 않습니까? 고집스럽고 말이 통하지 않으며 타협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이지요"라고 했다. 그는 당당했다.

그는 어느 시대고 위정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고 했다.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들이 있다고,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무시로 저지르며, 그들은 그것이 정치이며 도리 없는 권력의 속성이라 말한다면서.그러나 한음은 그 모든건 비겁한 변명이라고 믿었다. 그렇게밖에 유지할 수 없는 힘은 권력이 아니라 야만이며 폭압이니까. 한음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광해군은 그건 다 이상이고 꿈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경이 말하는 그런 이상으로 유지되는 권력이란 가능하지 않소.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흔드는 자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으로 움직이는데 그런 자들에게 정도를 써야 한다는 것이오?"라고 물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는게 그의 방식이었다.그는 "이는 더 큰 불의에 지고 말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오?"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자기는 이기겠다고 했다. 광해군은 "그 어떠한 대가를 치러서라도 내가 더 큰 불의가 돼서라도 내 나라, 내 백성을 지킬 것이오"라고 말했다. 한음이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다고 하자 광해군은 "한음 이덕형을 죽여라!"라고 명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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