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산들이 파워풀한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세월과 인생을 노래하다-음유시인 서유석’ 편으로 꾸며져 B1A4 산들, 노을, 럼블피쉬, 황치열, 송소희, 부활, 정인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감성적인 하모니를 펼친 노을의 다음 순서로 나가게 된 B1A4 산들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무대를 나섰다. 산들의 선곡은 1986년 발표된 서유석의 ‘뚝 잘라 말해’였다. 이 곡은 서유석이 음반활동을 중단한지 6년만에 다시 선보인 자작곡으로, 수년간의 세태를 풍자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심의판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진 곡이다. 산들은 “딱 제가 하는 얘기 같다”라며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패기의 아이콘 산들이 꾸밀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스냅백에 야구재킷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산들은 장난기 어린 소년처럼 풋풋한 모습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신나고 풍성한 편곡에 산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뚝 잘라 말해’는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로 재탄생했다. 산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대기실에서도 환호했다. 부활의 김태원은 “정동하를 보는 느낌이 든다”라고 감상을 밝혔고, 송소희는 “파워풀한 모습이 오빠같으면서도 동생 같은 모습의 무대였다”라면서 감탄했다.또한 원곡을 부른 서유석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유석은 산들의 무대에 “(누가 부를지 궁금했는데) 딱 임자를 만난 것 같다”라고 극찬하면서 “다시 리바이벌 시킬 생각 없냐”고 리메이크를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워풀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산들은 389점으로 2연승을 차지하는 위력을 보였다. 남녀노소 모두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9년 간의 무명생활의 마음을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해 ‘구름 나그네’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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